올해는 파섹으로 원격작업하는게 더는 힘들다고 느낀 1/4분기였습니다.
이유는...
비트레이트 50mbps, 2K, 3K모니터를 쓰다보니 최소 인터넷이 그래도 500mb는
나와줘야되는데 현장이나 차안, 숙소에 와이파이가 없는 신박한 경우가 생기면 작업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16AHP9 (8845HS, 32GB, 780M, OLED 2K) 는 그만 보내주어야겠다
생각해서바로 당근으로 팔아버렸습니다.
2025.02.20 - [IT] - 2024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5 16ahp9 사용기
다시 로컬에서 작업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매물을 알아보며 5070ti (12gb)정도급중에 가장 저렴한게

에이서에서 나온 헬네오16 5070ti 였습니다.
ACER 라는 브랜드자체가 제 기억에는 아직도 싼마이 넷북이나
만들던 회사로 남아있는데 디시 노트북갤러리에서도 좋다고 그래서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2026. 3. 20.에는
에이서 헬네오16 5070ti - 2,660,000원였었고 리전이나 오멘 같은 브랜드는
최소 80부터 100이상 차이가 나기에
스펙시트만 놓고보면 큰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게임은 거의 하질 않습니다.
기껏 한번씩 하는게 롤정도고 모던워페어 스토리모드 깨기 정도를 했었는데
그마저도 현생이 바빠진 요즘은 하질 못하고있었죠
(컴퓨터 앞에 앉을 기력이 없어진 느낌)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블렌더, D5 render, 일러스트, 포토샵,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등입니다.
작업 특성상 프로그램을 모두 한번에 띄우고 할 때가 많지만 이건 작업실 컴퓨터 환경정도
되야 가능할테고 절충해서 2개정도만 띄우고 쓸 계획이었습니다.
처음 받고 전원 연결하고 윈도우 설치- 드라이버 설치 - 제가 쓰는 프로그램 설치까지하고
마침 그날 쳐내야하는 작업을 하면서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헬리오스네오 16 AI PHN16-73-97AB intel275HX , 5070TI 장점

- IPS 500nit화면
직전 쓰던 OLED에 대비해도 손색 없을만큼 편안하고 밝은 화면과 색감을 줍니다.
위에 듀얼로배치해둔 모니터는 카멜 2K 120hz모니터인데 헬네오16 배송오기전
와이프의 아이디어패드슬림3 (300니트미만)이랑 놓고볼때는 선녀였는데 헬네오16
물리니까 카멜 모니터가 색도 뭔가 흐리멍텅하고 어두워보이는 매직..

- 발열제어
생각보다 온도제어가 나쁘지 않습니다. 이전 게이밍 노트북들이 100도를 우습게 넘겼다면
헬네오16은 잠깐 피크를 찍기는 하나 이내 80도대로 돌아옵니다.
네가지 모드 (무음, 균형, 성능, 부스터)가 있고 각각 팬회전수차이가 1000rpm 단위이상 바뀌는데
무음과 균형은 차이가 컸고 균형과 성능은 그보다는 적고, 성능과 부스터는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 타건감
의외로 키보드 타건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반발력이 좀 적은 편이라 타이핑을 오래하면
손이 좀 피곤해지는 느낌입니다. (깊게 눌러야하는 느낌)
키캡 사이즈도 무난하고 키간격도 무난합니다.

- 후면포트
일전에 리전프로5(5800h, 3060) 사용시 가장 좋았던점이 바로 후면 포트였습니다.
현장은 늘 좁다보니 좌우에 다른감독들 장비사이에 겨우 노트북 하나정도 놓을 공간만이 연출석인데
후면포트 덕분에 그 공간 확보가 용이했기 때문이죠. C타입 2개, HDMI, 어댑터포트까지
총 4개의 포트가 후면에 위치합니다.
- 무난하고 단정한 디자인
물론 상판에 로고가 LED가 들어오긴하지만 그래도 이전 MSI나 기가바이트 등 게이밍노트북
하면 떠오르는 LED가 듬뿍박힌 해괴한 디자인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이 제품의 단점..
2.헬리오스네오 16 AI PHN16-73-97AB intel275HX , 5070TI 단점
1. 작업자에게는 최악의 넘버패드 배열

보통 키보드 넘버패드는 넘버락-슬래시-별-마이너스- 아래로 플러스 순인데
헬네오16은 프레데터센서버튼 -넘버락-슬래시-별 하고 아래로 마이너스, 플러스입니다...
거기에 키패드가 위로 한칸 올라와있어서 숫자 0은 절반 사이즈구요.
수치입력에 워낙 많이 사용하는 버튼들 배열이 저 모양이니 작업이 제대로 될리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컴퓨터나 프로그램 문제인줄 알고 왜 수치 입력이 안되지? 하고 있었는데
키배열이 다르다는걸 그 때 알아버렸습니다.
곧장 키맵핑을 새로해서 윗쪽 버튼들은 바꿨지만 숫자0은 도저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우측 키패드를 0으로 할당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러면 키패드를 또 쓸 수가 없으니까요...
2. 코일와인 (흔히 고주파, 찌르르 등)

한창 마감에 쫓기며 작업을 하다가 문득 내가 화면을 움직이는 것에 맞춰 노트북에서 소리가 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찌르르찌르르... 마치 옛날 HDD컴퓨터를 쓸 때 들었던 소리가 나길래 과부하되는 작업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하려했습니다.
납품도 제시간에 맞추고 기분좋게 죠용한 저녁에 웹서핑을 하면서 스크롤을 내리는데 또 그 소리가 났습니다.
정확히 스크롤 타이밍에 맞춰서 찌르르 찌르르...
동영상 첨부가 안되서 아쉽네요..
레딧 검색해보니 '코일와인' 이라고 전류가 코일을 떨리게 한다나...
흔히 커뮤니티에서 고주파라고 하는것과 비스무리한 이슈였습니다.
진짜 고주파처럼 높은 주파수가 들리는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거슬리고... 제가 지금껏 많은 노트북을 사용해봤지만
260만원이나 주고 산 새제품이 이런 하자가 있다는건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해외, 국내 커뮤니티를 모두 뒤져봐도 '에이서, 아수스는 원래 그렇다'가 중론이더군요....
여러가지 개선안을 실행해봤습니다.
- DDU 삭제후 그래픽카드드라이버 재설치 (제조사 사이트 추천버젼, 신버젼, 게임레디버젼, 스튜디오버젼 등)
- 윈도우 업데이트 실시
- 마우스 폴링레이트 조절, DPI센서 범위조절, 동글 사용, 블루투스로만 사용 등
- 화면주사율 60hz로 전환
- 어댑터 전원 벽전기 바로연결, 돌려서 연결 등..
뭘해도 똑같습니다 ㅋㅋ.... 심지어 마우스 연결 모두 해제하고 터치패드로만해도 소리가 납니다.
3. 다소 아쉬운 VRAM 용량...
작업실 데스크탑의 사양은 7950x, 4070ti super, 128gb입니다.
물론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완벽히 대체하거나 이기기는 어렵겠지만
Vram 용량 때문에 간간히 out of memory가 뜨거나 프로그램이 꺼지는 사태가 발생하다보니
5070ti 12GB도 모자르다는 느낌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왕 신품사는거면 제대로 된걸사서 바짝 뽑자는 생각도 있었고요
작업 두번이면 장비값은 뽑는것도 있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반품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게 게임하고 과제하시는 대학생들이나 상기 자잘한 아쉬운점보다
금액자체가 주는 매리트가 큰 분들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마치며.
작업은 생업이다보니 계속해야하기 때문에
원래 계속 쓰던 브랜드인 레노버의 상위라인업 리전프로7i 5080 구매를 결정한 과정을
제품이오면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전프로7i 10세대 16IAX10 275hx 32GB 5080 실사용 후기 (코일와인 없음) (0) | 2026.03.26 |
|---|---|
| WIZ2400 2.4Ghz 무선인터컴 성능개선기 (3) | 2025.06.03 |
| 2024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5 16ahp9 사용기 (6) | 2025.02.20 |
| 레노버 2024 씽크북 16arp G7 R7 사용기 (램, SSD추가) (2) | 2025.02.20 |
| 레노버 리전 17ACH R6 램 64GB 업그레이드(Lenovo Region ACH17 R6 RAM 64GB Upgrade) (0) | 2023.02.06 |